우리는 왜 주님의 음성을 날마다 들어야 합니까? 또 주님의
음성을 듣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주님
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까? 듣는다면, 주님의 음성은 사람의
음성처럼 성대가 울려서 귀의 고막을 통해 듣는 음성입니까? 우
리는 자기 음성도 듣고, 사탄의 음성도 듣기 때문에 여러 음성에
서 주님의 음성을 분별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나아가 어떻게
해야 주님의 음성을 더 잘 들을 수 있는가, 영적 민감함이 요구
됩니다. 만약에 우리가 주님의 음성을 듣지 않는다면, 어떻게 됩니
까? 첫째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으면, 사탄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꼭 들어야 합니다. 먼저
사탄의 음성은 늘 하나님의 말씀을 교묘하게 변질시킵니다. 창
세기 2장에서 하나님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에 대해서
명령문으로 “먹지 말라.”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네
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
다. 그러나 사탄은 이 명령문인 하나님의 말씀을 의문문으로 바
꿉니다. 명령문과 의문문은 하늘과 땅 차이 아닙니까? 사탄은 하
나님의 말씀에 의문을 제기하고, 의심을 심어줍니다. 정말로 그
렇게 말씀하셨는가? 믿지 못하게 하고, 타협하게 하고, 자신의
생각을 교묘하게 넣도록 합니다. 이것이 사탄의 음성이고 전략
인데, 이것을 우리들이 잘 분별해야 합니다. 둘째로,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는 이유는 사탄의 음성에
쉽게 속아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사탄의 음성은 늘 은밀
하고, 교묘하고, 달콤하게 다가옵니다. 사탄은 쓴 소리나 듣기 거
북한 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늘 좋은 소리를 합니다. 우리가 잘못
해도 절대로 야단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럴 수 있어. 그 정도가
지 뭘 걱정이야, 누구누구도 그러는데, 심지어 대부분 그렇게 하
는데, 당연하게 받아들이도록 하고, 스포일시키고, 버릇 없는 사
람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와 같이 사탄은 끝임없이 우리에게
달콤하게 말을 걸고, 인간의 욕심과 욕망을 자극하여 사탄의 음
성을 듣게 할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를 알고, 깨어 있어야
할 줄 믿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는다면, 반드시
사람의 소리를 듣든지, 아니면, 사탄의 소리를 듣게 되어 있습니
다. 그래서 우리는 늘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아두고, 이 말씀
으로 사탄의 유혹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이 주님의 음성따라 살아가야 할 줄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