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노트

제목행복과 축복의 길: 부모를 즐겁게 하라2022-05-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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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에 임금님이 지방 행차를 나온다는 소식에, 한 노모가 아 들에게 "임금님 얼굴이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효자 아들은 노모를 업고 70리를 걸어갔습니다. 임금님 행차가 지나갈 때에 모두 엎드 리는데 그 모자만 고개를 들고 있었습니다. 임금님이 "그대는 왜 고 개를 들고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어머님께 임금님 얼굴을 보여드 리려고 70리를 왔습니다"라고 하자 임금님은 땅 한 마지기를 하사 했습니다. 

 이 소문이 곧 퍼지자, 그 동네 불효 자식이 있었는데, 낮잠 자고 있는 어머니를 들쳐 업고 임금님 행차 앞으로 부랴부랴, 급하게 달 려갔습니다. 임금님이 물었습니다. "너는 또 무엇이냐?" 불효자식은 "우리 엄마가 임금님 얼굴 한번 보고싶다고 해서 데려왔습니다"라 고 했습니다. 그 때 주변 사람들은 ‘이 아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 고 임금님께 아룄습니다. 그러나 임금님은 이 아들에게도 땅을 하 사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효도는 흉내만 내어도 효 도"라고 했습니다. 

 잠언 기자는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잠23:25). 부모 공경은 인간의 기본 도리입니다. 또, 부모님을 존경하고, 기쁘시게 해 드리는 만큼 행복의 길을 걷게 되고, 하나님 의 복이 임하게 됩니다. 모든 사람들은 “아버지, 어머니”라는 말을 듣기만 해도 마음이 울컥거리며 가슴이 찡합니다. 특히 남성은 군입 대헤서 실감하고, 여성들은 애기를 낳으면서, 또 기저귀를 갈면서 깨닫게 되고, 무엇보다 나이를 먹어감으로 더 진하게 느끼게 됩니다. 현재 우리의 부모님들은 대부분 이 땅에 계시지 않지만, 그래도 오 늘 지금 마음 속으로 고백해 보면 좋겠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고맙 습니다. 사랑합니다. 제가 아버지의 아들이어서, 또 어머니의 딸이어 서 참 자랑스럽습니다." 혹시 살아계시다면, 찾아뵙고, 이것이 힘들 다면 전화 목소리라도 나누면 좋겠습니다. 이런 마음가짐과 고백은 반드시 행복과 축복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부모님을 기쁨으로 섬기 고 즐겁게 해 드림으로 효도의 흉내만 내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효도함으로 하나님의 행복과 축복의 길을 걸어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