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노트

제목불확실한 시대의 슬기로운 신앙생활(4): 낙심하지 않는 우리2022-07-3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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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생활에서 가장 치명적인 것 중의 하나는 낙심입니다. 10 대 학생은 성적이나 대학진학 때문에, 20대 청년은 취업과 연애 로, 30대 40대는 직장생활과 가정생활, 부부생활, 그리고 은퇴 이후에는 경제적인 문제나 건강 등으로 낙심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낙심을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극복하고, 어떻게 다스려 나가야 합니까? 사도 바울은 낙 심되는 현실 속에서 이를 잘 다스리고, 대처하고 있습니다. 낙심 하지 않는 첫번째 이유는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기” 때문입니다. 우리 겉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 라 연약해지지만, 우리는 속사람의 강건함으로 겉사람의 연약함 으로 인한 낙심을 극복하고 대처하고 다스릴 수 있습니다. 

 둘째로 우리가 낙심하지 않은 이유는 이 세상의 환란을 통해 서 하늘의 영광으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고후4:17) 우리가 예수 님을 믿을 때에는 하늘의 영광도 축복도 있지만, 이 땅에서 통과 해야 할 고난도 있습니다. 이 고난은 잠시 지나가는 것이지만, 하 늘의 영광과 축복은 영원한 것입니다. 우리는 환란을 코 앞에서 보면, 크게 보이고, 낙심되지만, 그러나 멀리, 넓게 보면은 작게 보이고, 이것을 견디고 다스릴 지혜와 힘과 용기가 생깁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성도는 낙심하지 않는 이유는 영원한 것을 볼 수 있는 우리의 시야와 관점 때문이다.(고후 4:18). 성경은 “보 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후 4:18)”고 말합니다. 그래서 여러 분, 예수 믿는 사람은 보는 눈이 달라야 합니다. 영안과 마음의 눈이 열려야 합니다. 보이는 것을 통해서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겉사람의 나약함 속에서 속사람의 강건함을, 겉사람과 육신의 죽음에서 부활의 생명을, 이 땅의 나라에서 하나님 나라의 통치를, 그리고 이 땅의 고난에 서 하늘의 영광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원한 것만 붙잡아야 합니다. 영원한 것을 보면서 마음이 넓은 사람, 통 이 큰 사람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