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종류의 웃음과 기쁨
사람에게는 웃을 일이 있어야 참으로 신나고 살맛나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특별히 믿는 성도들에게는 두 종류의 웃음이 꼭 필요합니다. 시편126편에는 두 종류의 웃음과 기쁨이 나오는데, 첫째는 은혜로 주어진 웃음과 기쁨이고, 둘째는 눈물로 만들어가는 웃음과 기쁨입니다. 첫째로 우리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웃음과 기쁨이 꼭 있어야 합니다. 은혜로 주어지는 기쁨의 근거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큰 일입니다.(시 126:2-3) 하나님의 큰 일은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을 섬긴 이스라엘 백성들을 멸망시켰다가 다시 회복시켜주신 일입니다. 그리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주시고, 구원의 길을 걷게 하시는 구속하심과 도우심과 보호하심입니다. 두 번째 웃음과 기쁨은 우리가 눈물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시 126:5)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 은 은혜로 주어진 기쁨도 경험해야 하지만, 눈물로 만들어가는 웃음과 기쁨도 맛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의 응답으로 이루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만 임하고, 우리의 응답이없으면, 값싼 은혜로 변질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값지게 흐리기 위해서는 우리의 응답이 꼭 있어야 합니다. 이 응답의 과정에는 눈물로 씨를 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간에게는 가장 정직하고 솔찍한 3대 액체가 있습니다.. 피와 눈물과 땀인데, 피는 용기의 상징이고, 눈물은 정성을 뜻하며, 땀은 근면을 의미합니다. 인간의 3대 액체가 가장 진하게, 그리고 흔건하게 흐르는 곳은 예수님의 십자가 언덕, 골고다 언덕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구원의 길을 열고 만들기 위해서 모든 눈물과 땀과 피를 다 흘러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입성하면서 우셨고, 또 겟세마네 동산에서 눈물과 땀으로 기도했습니다. 골고다 언덕을 올라갈 때와 십자가 위에서 마지막 땀과 피를 다흘려 주셨습니다. 그래서 여러 분, 우리 웃음과 기쁨은 예수님의 눈물과 땀과 피로 인한 것임을 꼭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3대 액체에서 인류 웃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싹이 트고 자라는 것임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3대 액체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서 뿌려 새로운 웃음과 기쁨을 만들어가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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