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장로교회 이문규목사님과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기도해 주시고 도와주신덕분에 아들 예성이는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올해 3월에 연세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혼자 귀국해 외할머니댁에서 3월까지 있을 예정입니다. 여전히 코로나가 우리의 일상들을 자유롭지 못하게 하는 상황이지만 날마다 주시는 은혜를 묵상하며 살기를 기도합니다. 작년 한해 코로나로 대면 사역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이후의 사역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하고 있는 사역을 간단한 사진과 함께 전해드립니다.
저희와 협력하는 주은교회에서 하는 제독소의 모습입니다. 약물치료가 아니고 기도와 노동으로 마약중독자를 치료하는 곳입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새로운 환자를 받지 못하고 9명의 환자만이 입소하여 있습니다. 이곳에 운영비의 일부를 매월 지원하고 코로나 이전에는 주기적으로 방문했으나 작년에는 직접방문은 허락되지 않는 상황이였습니다.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에 고아원 방문 모습입니다. 정기적 후원과 방문을 하는데 작년에는 코로나로 방문 금지 되어 담당 전도사님의 사례일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해마다 치앙라이에 있는 벧엘 신학교의 신입생에게 톰슨주석성경(중국어판)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20명의 신입생에게 성경을 보급하였는데 코로나로 태국 미얀마 국경이 이동금지되어 16명에게 먼저 지급되고 이후 수업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 현재까지 온라인 수업중입니다.
벧엘신학교에 6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였는데 올해에는 3명의 학생을 더 선발해 장학금 지원을 하였고 그중 2명의 학생입니다. 1명은 학교에 돌아오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중이라 사진이 없습니다.
코로나 이후 현지인과의 접촉점으로 도구가 될 제빵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지 청년들에게 전도와 직업훈련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도구로 제빵기술과 한글지도를 할 예정입니다.
2022년 사역계획 2022년은 아들 예성이가 한국으로 진학하고 온전히 사역에 집중 할 수 있는 첫해가 될 듯합니다. 1. 주은교회와의 지속적 협력과 지원을 계속하려합니다. 2. 벧엘 신학교 장학생을 좀더 선발하여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3. 베이커리와 커피훈련을 수료한 후 더 익혀서 현 센타에서 구직이 어려운 태국청년들에게 가르치는 사역을 할 계획입니다. 4. 한글을 배우기 원하는 태국사역자들의 요청이 있습니다. 한글과 베이커리 수업을 통해 현지인들과 더 많은 만남을 가지고 섬기고자 합니다.
기도제목 사역자로서 혼자 시작하는 첫 해입니다. 21년 전 남편과 함께 처음 출발하던 때보다 더욱 두렵고 떨리는 시간들입니다. 이제 아들도 한국으로 진학하고 선교지에서 혼자 생활하며 이제야 말로 사역자로서 사역에 집중할 수 있는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배우자도 엄마도 아닌 선교사로 시작하는 저에게 기도가 절실 할 때입니다. 그동안도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심을 감사드리며 더욱 많은 기도로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역을 위한 기도 1. 두마음을 품지 않고 어려움을 만날때 하나님의 뜻을 잘 아는 지혜를 주시고 강하고 담대한 용기를 주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2. 주은교회의 고아원이 재정의 문제로 새로운 아이들을 받아 돌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계속적으로 주은교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벧엘 신학교를 계속 도울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4. 제빵교육을 잘 수료할 수 있게 해주시고 배운 기술과 한글을 현지의 청년들에게 잘 전할 수 있는 만남을 허락해 주시기를
가족과 건강을 위한 기도 1 .한국에서 혼자 생활하며 학업을 하는 아들 예성이를 하나님께 인격적으로 만나주시고 예성이에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선생님과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하여주시기를 2. 코로나로 병원 방문이 어려워 자의반 타의반으로 지난 10년간 맞아왔던 다발성경화증 주사를 끊은지 6개월이 되었습니다. 현재로는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다발성경화증이 재발되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우리의 필요를 아시는 주님께서 부족한 재정을 채워주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