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회사를 다니다가 본인 사업을 하겠다고 결심을 했습니
다. 건물을 임대하고 인테리어를 마무리 하여 큰 마음과 기대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예상 밖의 일이 많이 터지는 것입니다. 특히 길 건
너 편에 동일 업종의 더 큰 가계가 들어선 것입니다. 단골 고객 뿐만 아
니라, 손님들이 건너 편 가계로 왕창 몰리는 것입니다. 게다가 본인의 가
계는 직원의 실수로 소문까지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주인의 건강까지 나빠졌습니다. 더욱 더 힘든 것은 하나님을 불평하고,
원망하고 있다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것입니다. 이러다가 작은 신앙까
지라도 잃어버리게 되지 않을까 염려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경험을 유다 자손이 바벨론 포로 중에 비슷한 경험을
한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님께 현실을 원망하고 불평하고, 심지어 하나님
을 오해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상하게 이러한 불평과 오해
를 풀어주었습니다. 하나님의 해결 방안은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시다.
하나님의 능력은 한이 없는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그렇기에 보이는 환경
과 현실 속에만 빠지지 말고,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을 앙망하고 바
라보라는 것입니다. 필립스(J.B. Philips) 목사님이 쓴 「네 하나님은 너무 작다」라는 책
이 있습니다. 이 책에 의하면, “당신의 인생의 크기는 당신이 믿는 하나
님의 크기에 따라 결정된다.” 라고 하였습니다. 현대 크리스찬의 문제는
인생의 고난과 문제들을 하나님보다 더 크게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여러
분, 오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느 정도 크신 분입니까? 하나님의 크기
에 따라 우리의 믿음과 인생의 크기도 또한 결정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의 환경보다 크신 하나님, 우리의 계획보다 치밀하시
고 오묘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과 하시는 일을 자신의
좁은 소견으로 제한시키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신실하게 하는 비결은 간단합니다. 주님을 바라
보면서 마음과 생각을 가다듬는 것입니다. 사람과 환경 바라보면, 하나
님을 원망하거나 오해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사탄은 자꾸만 주님을 바
라보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을 앙망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
나님께 시선을 고정시키면, 절망의 인생도 새힘을 얻을 것입니다. 하나
님께 마음과 생각을 집중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성품과 능력을 알고, 현
실을 넉넉히 소화하실 것입니다. 크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정확한 모
습을 보고, 하나님에 대한 불평과 오해를 풀고, 하나님을 더 깊이 경험하
는 아름다운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