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모든 사람들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복을
빌어주고 덕담을 합니다. 사람들이 더욱 더 좋아하는 복은 “만사
형통”입니다. 만사 형통은 모든 일에 막힘이 없이 순조롭게 잘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복을 듣기만 해도 좋아하고, 심지
어는 빈말이라도 듣고 싶어하기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경에서도 형통에 대해 얘기를 합니다. 특히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형통에 대해 약속을 합니다. 그리고 이 형통에게는 길
이 있고, 조건이 있습니다. 형통의 길을 걷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의 길을 걷고, 이 말씀 따라 살
아가고 행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말씀 따라 우로나 좌로나 치우
치지 않고, 균형을 잘 잡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여호수아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묵상하고,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
나 치우치지 않으면, 형통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 형통의 길에서 참으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오
늘 우리는 우리 자신의 힘만으로 말씀따라 형통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우리 자신의 힘만으로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하고, 하나님이 주신 힘과 인도하
심으로 우리는 형통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수1:5, 9) 그래
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어주셔서 우리와 세
상 끝날까지 함께 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 분, 우리 예수님은 항상 우리들과 함께 하십니
다. 우리가 나이를 먹고, 약해지고 병들었을지라도 우리를 떠나
거나 버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욱 더 귀히 여기고, 사랑으로 치
유하고 돌보아주시고, 더 긍휼히 여기시고, 함께 하십니다. 힘들
고, 어려울 때에 함께 하는 친구가 진짜 친구인 것처럼, 예수님은
교회가 힘들다고 떠나가거나 버리지 않습니다. 24시간 365일 늘
함께 하십니다. 이 때문에 오늘 우리는 임마누엘 예수님과 함께
함으로 담대하게 기쁨과 감사함으로 형통의 길을 걸어갈 수 있
는 줄 믿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이 오늘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형통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말씀따라 우로
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고, 균형을 잡아 형통과 축복의 길 걷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