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노트

제목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께 아뢰라2023-02-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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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니 젤린스키(Ernie J. Zelinski)의 “The Joy of Not Knowing It All”《모르고 사는 즐거움》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람 들이 일반적으로 하는 염려와 걱정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 는 것이다. 또, 걱정의 30%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것이고, 걱 정의 22%는 사소한 고민이다. 걱정의 4%는 우리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일에 대한 것이며, 걱정의 4%는 우리가 바꿔놓을 수 있 는 일에 대한 것이다. 즉, 사람들이 하지 않아도 되는 쓸데없는 걱정은 96%이며, 4%만 걱정해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나머지 96%는 쓸데없는 걱정과 염려이며, 이 때문에 사람들은 기쁨도, 웃음도, 마음의 평화도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사도 바울이 염려하지 말라는 것은 아무 대책없이 염려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염려를 소화하고, 염려를 녹이고, 염려를 처리하는 최고의 대안을 소개합니다. 성경은 염려 대신에 “아무 것도 염려 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 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 4:6)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의 삶에 어떠한 염려들이 있습니까?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서 하나님의 평강을 빼앗아 간 사람이나 사건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조용히 주님 앞으로 가져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주님께 아뢰고 맡김으로 소화할 수 있는 넓은 마음과 지혜 를 구하여 보십시오. 주님께 기도하고 간구할 때, 지금까지 인도 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제목들이 하나 둘씩 생각날 것입니다. 그 러면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반드시 지켜주실 것입니다. 

 패트릭 존스튼에 의하면, “내가 일하면 내가 일하는 것이지 만, 내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현실의 두려움과 염려들을 혼자가 끙끙거리며 감당할려고 몸부 림치는 것이 아니라, 히스기야 왕처럼, 하나님 앞에 기도제목을 펼쳐놓고 아뢰어 보시기를 원합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께로 가지고 가서 이 염려를 기도로 바꾸고, 간구로 승화시키는 과정에서 주님의 평강을 깊이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