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생은 마라톤과 같은 경기와 같습니다. 히브리서 기자
도 우리 신앙생활을 경주에 비유합니다. 우리 신앙의 경주는 해
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신앙의 경주는
믿는 자들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경주는 부담되는 것
이 아니라 특권이고 영광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하나님 나
라의 대표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신앙의 경주에서 완주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있습
니다. 무엇인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히브리서 12:1–2의 주동사
는 “경주하자”라는 청유형 동사입니다. 이 경주를 잘 완주하고
마치기 위한 우선적인 조건이 있습니다. 첫째는 “모든 무거운 것
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보면서 신앙의
경주를 할 때에 출발도 잘 하고, 마지막까지 완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신앙의 경주에서는 방향과 푯대가 중요합니
다. 우리는 우리의 열정이 어떤 방향을 향하고 있는 지 늘 점검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도 바울은 끝까지 믿음과 사명의 길을
완주할 수 있었던 것도 예수님을 끝까지 바라보고, 예수님께 시
선을 고정시키고 달렸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향한 푯
대가 분명해야 합니다.
여러 분, 우리 예수님은 우리 믿음의 시작이기에 이 예수님
을 신앙의 첫단추로 삼아야 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신앙의 경주
를 출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믿음의 경주를 하고,
이 예수님의 힘으로 신앙의 경주를 완주해야 합니다. 그러나 세
상에는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으로 마음을 혼잡하게 하고, 초
점을 흐리게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마음의 중심을 늘 주님께 집
중시켜야 합니다. 환경이나 문제에 휘둘리지 않고, 예수님을 굳
게 바라보고, 신앙의 경주를 끝까지 완주하시는 특권을 누리시
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