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아무 것도 안 믿는
믿음”입니다. 마음 문을 꽉 닫는 것이고, 이것은 불신에 빠지게
됩니다. 둘째는 “아무거나 믿는 믿음”입니다. 닥치는대로 믿는 것
이며 개념없는 믿음입니다. 이것은 이단에 빠집니다. 셋째는 “잘
못된 것을 믿는 믿음”입니다. 믿고 싶은 것만 골라 믿는 믿음인
데, 이것은 사이비에 빠지게 됩니다. 넷째는 “바른 믿음”, 즉 성경
말씀따라 믿는 믿음, 복된 믿음, 존귀한 믿음, 하나님이 인정하는
믿음입니다. 여러 분은 어떤 믿음을 갖고 있습니까? 우리는 어떤 믿음으
로 나아가야 합니까? 우리는 아무 것도 안 믿는 것이 아니라 하
나님의 말씀이라면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아무 거나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따라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잘못된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참된 것을 믿어야 합니다. 프랑스의 소설가와 비평가인 폴 부르제(Paul Bourget, 1852-
1935)는 “한낮의 악마”란 책에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대로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머지 않아 당
신은 사는대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One must live the way
one thinks or end up thinking the way one has lived.) 여러 분
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생각하는 대로 살아가고 있습니
까? 아니면, 사는 대로 생각하고 있습니까? 사는 대로 생각하면,
본능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중요
한 것은 무엇을 생각하면서 사느냐입니다.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 삶의 내용이 바뀌고, 삶의 질이 바뀝니다. 즉 “생각의 내용”
이 중요한데, 우리는 복음을 생각하면서 살 때 최고의 인생을 사
는 것입니다. 우리는 복음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할 때
에 가장 아름다운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믿음이 있기를 원하는 분은 복음에 충실해야
하는 것입니다.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이고, 예수께 집중할
때에 믿음이 온전하게 됩니다. 그러면 이 믿음으로 살아나고, 이
믿음으로 새롭게 되고, 이 믿음으로 영혼이 살고, 가정이 살아나
고, 이 믿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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