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밀림에는 아주 사납고 힘이 센 동물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 동물들이 가장 두려운 존재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
것은 몸집이 제일 작은 개미들입니다. 맹수들이 개미떼를 무서워
하는 이유는 개미가 힘이 강해서가 아니라 이들의 협동심 때문
입니다. 개미는 작은 벌레에 불과하지만 수십만 마리가 힘을 합
쳐 공격하면 코끼리같이 덩치 큰 동물도 당해내지를 못합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하라고 권면합니다. 복음
에 합당한 생활은 믿음의 지체들이 함께 협력하는 것입니다. 출
애굽기 17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르비딤에서 아말렉과 전쟁
을 하게 됩니다. 아말렉이 치사하게 이스라앨 백성들의 뒷부분을
공격합니다. 이 때에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이후에 처음으로
전투를 하지만, 이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승리의 원동력은 하나님
이 이기게 해 주셨지만, 이 승리의 과정을 보면은 모세와 아론과
훌, 여호수아와 온 백성들의 협력과 팀웍이였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모두가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
다. 여호수아는 여호수아대로 선봉에 서서 백성들과 칼을 들고
싸웁니다. 모세는 손들고 기도하고, 기도하다가 팔과 다리가 아프
니까 모세의 형, 아론과 훌은 돌의자를 모세에게 만들어 드립니
다. 그리고 모세의 팔이 피곤해서 내려오지 못하도록 받쳐 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아름다운 협력으로 인해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승리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여호수아가 자기 혼자 살겠
다고, 도망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여러 분, 복음에 합당한 생활은 교회 내에서 팀웍으로 나타납
니다. 당회에서도 협력하고, 서로 힘이 되어주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미래는 우리의 팀웤과 협력에 달려 있습니다. 빌 게이츠
도 “팀 협력은 성공을 위한 담보이다” 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예
수님을 중심으로 한마음과 한뜻으로 협력하여 일치를 이루고,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교회로 세워지고,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경험
하기를 소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