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은 성탄절 전까지 네 번의 주일동안 오신 예수님을 다
시 기억하고, 또 앞으로 재림하실 예수님을 소망하고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대림절의 예전 색깔은 보라색입니다. 교회력에서 보
라색은 우리의 죄를 회개하는 사순절과 주님을 왕으로 기다리는
대림절에서 사용합니다. 대림절 촛불 점화에는 큰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대림초는 사철나무 위에 대림초를 꽂아두는데, 사철나
무는 새로운 생명을 뜻합니다. 그리고 대림환에는 초가 네 개인
데, 이것은 동서남북, 즉 온 세상을 빛으로 비추심을 의미합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특정 민족만을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이 세
상 모든 사람을 구원하고 만물을 회복하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
신 것을 보여줍니다. 대림절 촛불 점화의 색깔초와 순서에도 의미가 있습니다. 대
림초의 색은 보라색에서 연보라와 분홍색과 흰색의 순서로 밝힙
입니다. 이는 초의 색깔이 차츰 밝은 색으로 바꿈으로 예수 그리
스도께서 우리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것에 대한 기쁨을 표
시하는 것입니다. 대림절 첫번째 주일에는 “소망의 촛불”를 밝힙니다. 예수님
은 세상을 밝히기 위해 소망의 빛으로 오시기 때문입니다. 두번
째 주일에는 “평화의 촛불”붙인데, 예수님만이 우리와 온인류에
게 참된 평화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세번째 주일에는 “사랑의 촛
불”을 밝히는데,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것은 우리
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대림절 네번째 주일에는 “기쁨의 초”
를 붙이는데, 예수님의 탄생은 온 세상의 기쁨을 주시기 때문입
니다. 특별히, 4개 촛대 가운데 흰색으로 된 중앙의 큰 초가 있는
데, 이는 성탄절 이브나 성탄절에 밝힙니다. 사랑하는 여러 분,
대림절의 촛불을 밝히면서 여러 분들의 마음에도 예수님을 통하
여 소망과 사랑과 평강과 기쁨의 빛이 비추어지고, 세상을 향하
여 이 빛을 발하는 빛의 자녀들로 든든히 세워지기를 축복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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