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노트

제목예수 보배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우리2024-06-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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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유내강이란 말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부드럽고 순하게 보이나 속은 강하다는 것입니다. 어려움 중에도 내적으로 견디고 극복을 잘 하는 유형입니 다. 외유내강의 반대는 외강내유입니다. 겉으로는 강한 척, 허세를 부지만, 실 속은 없습니다. 빈깡통이 소리만 요란한 것과 같습니다. 

  사도 바울은 외유내강보다 더 좋은 사람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고린도 교회를 향한 말씀인데, 예수 보배의 능력으로 사는 성도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런 사람을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표현합니다. 

 성경은 인간은 질그릇에 비유합니다. 질그릇이란 흙으로 빚어져 투박하고, 조그마한 충격에 쉽게 깨지는 그릇입니다. 하지만 이 질그릇의 가치와 능력은 그 안의 있는 내용물에 따라 결정됩니다. 우리 성도들은 질그릇 같이 연약한 존재이지만, 우리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가 담겨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최고로 귀한 존재로 보십니다(고후 4:7). 그래서 우리에게는 엄청난 하늘의 능력이 주어지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보호하심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엘리사 선지자는 아람 군대에 의해서 포위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불말과 불병거로 지켜주셨습니다. 우리도 삶 속에서 악의 세력이 우리를 죽이려고 첩첩히 포위하는 때가 있습니다. 또한 사탄의 불화살과 속임수와 거짓 등으로 우리를 공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들은 예수 보배를 모시고 살아가기에 결코 포위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고후4:7) 

 여러 분,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우리의 보배 예수님은 세상보다 크십니다.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요일4:4 ) 그래서 여러 분, 우리는 내 힘으로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힘은 늘 부족하고, 넘어지고, 심지어 넘어지면, 일어날 힘이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이 도와 주셔서 세상을 이기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심으로 사탄과 악의 세력들을 제압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소망 아닙니까? 중공과 북한이 대한민국을 넘보지 못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대한민국은 자주 국방, 열심히 외치지만, 대한민국은 자체적인 국방력으로는 중공과 북한을 감당하지 못합니다. 미국과의 동맹으로 인해서 안보가 보장되는 것입니다. 대만도 마찬가지가 아닙니까. 이와 같이 우리 성도의 승리와 보호는 우리들 자체의 능력에 있지 않습 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혜사 성령님을 통해서 항상 함께 하시고, 지키시 고,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 예수 보배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은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습 니다. 

 여러 분, 그리스도인들의 가장 큰 특징은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안에 있는 예수 보배 때문 에 하나님의 능력의 손이 붙드시고 도와 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 보배의 능 력으로 사는 사람은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예수 보배 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오뚜기 인생임을 꼭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